컴패니언 객체 패턴(companion object pattern)

컴패니언 객체 패턴

컴패니언 객체 패턴(companion object pattern)은 스칼라에서 유래한 기능으로, 같은 이름을 공유하는 객체와 클래스를 쌍으로 연결합니다.

 

TypeScript에는 타입과 객체를 쌍으로 묶는 비슷한 기능의 비슷한 패턴이 존재하는데 이 역시도 컴패니언 객체 패턴이라 부르기로 하겠습니다.

 

다음은 컴패니언 객체 패턴의 예입니다.

type Currency = {
  unit: 'EUR' | 'GBP' | 'JPY' | 'USD'
  value: number
}

let Currency = {
  DEFAULT: 'EUR',
  from(value: number, unit = Currency.DEFAULT): Currency {
    return {unit, value}
  }
}

TypeScript에서 타입과 값은 별도의 네임스페이스를 갖는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같은 영역에서 하나의 이름을 타입과 값 모두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한편, 컴패니언 객체 패턴을 이용하면 별도의 네임스페이스를 이용해 한 번은 타입으로, 한 번은 값으로 두 번 이름을 선언할 수 있습니다.

 

이 패턴은 유용한 특성을 제공합니다.

 

이 패턴을 이용하면 타입과 값 정보를 Currency 같은 한 개의 이름으로 그룹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호출자는 이 둘을 한 번에 임포트 할 수 있습니다.

import {Currency} from './Currency'

let amountDue: Currency = { // ①
  unit: 'JPY',
  value: 89833.10
}

let otherAmountDue = Currency.from(220, 'EUR') // ②

1. Currency를 타입으로 사용
2. Currency를 값으로 사용

타입과 객체가 의미상 관련되어 있고, 이 객체가 타입을 활용하는 유틸리티 메서드를 제공한다면 컴패니언 객체 패턴을 이용합시다:)